[오피셜] '돌아온 탕아' 데 헤아, 결국 맨유와 재계약 '골인'

풋볼리스트 2015. 9.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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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방황은 끝났다. 결국 집으로 돌아와 '백의종군'을 약속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에 골인했다.맨유는 11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http://www.mauntd.kr)를 통해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19년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다.데 헤아는 "맨유에서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뻤다"며 "맨유는 특별한 클럽이며, 올드 트래포드는 나의 경력을 이어가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데 헤아는 당초 내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두고 강력하게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바로 레알마드리드였다. 하지만 맨유는 골키퍼 최다 이적료를 요구했고, 팽팽하게 레알과 줄다리기를 했다. 양팀의 신경전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데 헤아를 출전시키지 않았다.결국 모든 당사자들은 이적 시장 종료 당일에야 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서류상의 문제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기한을 넘겨 이적이 불발된 것이다. 양 구단은 실마리를 찾으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 사이 새 얼굴인 로메로가 맨유의 주전을 차지한 상황이었다.데 헤아는 10일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캐링턴훈련장을 찾았고, 합의에 이르렀다. 판 할 감독은 "데 헤아와 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며, 함께 더 많은 시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며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도왔고, 지난 두 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로 뽑혀왔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이르면 오는 12일 개최되는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 나설 전망이다.사진=맨유홈페이지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人사이드] 최진철 ① "악성댓글 그만, U-17은 자신감이 필요하다"'이적 불발탄' 데 헤아 사건의 전말과 전망메시도 루니 인정, "한 세대에 한 번 나오는 선수"[편지] 박지성이 '제2의 박지성'에게[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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