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조추첨] 유베-맨시티-세비야, 죽음의 D조 탄생..혼돈의 조별리그

정지훈 2015. 8. 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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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추첨의 꽃은 역시 '죽음의 조' 탄생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죽음의 조가 두 조 탄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 오전 12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본부에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번 시즌부터 포트 배정을 바꾼 UEFA의 선택이 흥미로운 조편성을 만들었다. 어느 하나 만만한 조가 없다. 물론 죽음의 조는 이번에도 탄생했지만 다른 조들도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일단 죽음의 조는 두 조가 탄생했다. D조와 E조가 그 주인공이다. D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를 비롯해 유로파 우승팀 세비야 그리고 매번 죽음의 조에 걸리는 맨시티가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조도 만만치 않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버쿠젠과 AS로마가 만나 흥미로운 조가 탄생했다.

가장 강력한 2조가 탄생했지만 다른 조들도 까다롭다. 일단 A조에는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가 만났고, F조도 뮌헨, 아스널, 올림피아코스가 만나 까다롭다. 또한, 첼시와 포르투가 만난 G조도 강하다.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맨유도 PSV 에인트호번, 모스크바,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힘겨운 대진표를 받았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말뫼(스웨덴)

B조 :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볼프스부르크(독일)

C조 : 벤피카(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아스타나(카자흐스탄)

D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E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F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G조 : 첼시(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H조 : 제니트(러시아), 발렌시아(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겐트(벨기에)

사진=게티 이미지, UEFA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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