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피르미누, 리버풀 완벽 적응.. 활약 기대

안영준 2015. 7. 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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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피르미누가 새로운 팀서 무난히 적응하며 EPL 활약을 예고했다. 물론 이는 개막을 해봐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리버풀로선 이미 함박웃음이다. 독일 무대서 기량은 충분히 검증 받은 바 있는 피르미누가 잉글랜드서 얼마나 잘 적응할 지를 성공의 가장 큰 관건으로 봤기 때문이다.

피르미누는 본인 스스로도 잘 적응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데다 주변 동료의 조력까지 등에 업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각) "피르미누는 이미 리버풀을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라는 사진 설명과 함께 최근 피르미누가 리버풀서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강한 동기부여를 통해 열심히 훈련하며 리버풀에서 성공하기를 고대하는 모습이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잉글랜드 적응 여부를 묻는 질문에 "5년간 뛰었던 독일 무대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약간 더 터프하다는 차이만 있다. 적응을 잘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답했다. 피르미누는 새 소속 팀 리버풀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리버풀은 빅 클럽이다. 내게 특별한 기회를 줬다.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르미누가 이처럼 EPL 적응에 '문제없음'을 보이는 데는 피르미누 스스로의 동기부여에 더해 외부 요소 역시 큰 힘이 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력자' 필리페 쿠티뉴였다. 피르미누는 "쿠티뉴는 내가 리버풀로 올 때에도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줬다. 또한 내가 지금 머지사이드(리버풀 홈구장)에 와 있는 결정적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 뒤 " 이곳서 어떤 임무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쿠티뉴가 옆에서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 쿠티뉴와 나는 리버풀서 좋은 우정을 쌓아가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로선 이번 시즌 특히 공격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치밀하게 스쿼드를 개편해왔다. 많은 공격 자원들이 리버풀의 새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지만, 그 중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 140경기서 38골 2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피르미누가 EPL 무대로 옮겨와 어떤 활약을 보일지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빠른 적응으로 EPL 대활약을 예고하는 피르미누를 보며 리버풀이 활짝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글=안영준 인턴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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