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마인츠, 올 여름 '한국 투어' 계획..7월 방한 유력

유지선 2015. 5. 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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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05가 올 여름 3~4일 일정으로 '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27일 "마인츠가 프리시즌 일정을 발표했다"면서 "마인츠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투어를 떠나는 기간은 3~4일 정도로, 전지훈련이 종료되는 7월 23일부터 컵대회가 열리는 8월 6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11위로 마무리한 마인츠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몸담고 있다. 구자철은 리그서 총 23경기(교체 7회)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박주호 역시 리그 16경기에 선발 출전해 포백라인의 한축을 담당했다.

2014/2015시즌을 마친 마인츠는 다음 시즌 담금질을 위해 다음달 29일 브루흐벡 슈타디온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7월 16일부터 일주일간은 프랑스 제네바 호에 위치한 에비앙에서 전지훈련과 동시에 연습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도 지난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해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마인츠의 방한 계획이 전해지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상대팀이 어느 팀으로 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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