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빌라 에이스' 벤테케, 리버풀 이적 원한다

김지우 2015. 5.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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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애스턴 빌라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이번 여름 리버풀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19일 보도를 통해 "벤테케가 리버풀행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빌라 생활을 마무리하고 리버풀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여름 빌라에 입단한 벤테케는 이후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확실한 득점력과 파워를 겸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상위 수준의 원톱으로 손꼽힌다.

올 시즌도 벤테케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부임한 팀 셔우드 감독 밑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최근 출전한 10경기서 11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자연스레 수준급의 공격수로 노리는 빅클럽들의 시선도 벤테케를 향한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AS 로마 등이 벤테케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특히 리버풀은 벤테케를 데려오기 위해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의 주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원톱 마리오 발로텔리와 리키 램버트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올 여름 화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벤테케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 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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