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그리즈만 영입 '추진'.. 시즌 뒤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그를 넘어 다음 시즌 유럽 제패를 꿈꾸는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24)을 원하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 보도를 통해 "첼시가 이번 여름 그리즈만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리즈만도 첼시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며 첼시의 그리즈만 영입설을 전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올 시즌 리그 35라운드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가장 주된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에 올여름 대형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유럽 제패에 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그리즈만을 점찍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그리즈만은 곧바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에서만 22골을 터트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2선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는 것도 상당한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다만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이적을 쉽게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그리즈만을 영입하는데 3,0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지불했다. 한 시즌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그리즈만을 붙잡기 위해 벌써부터 재계약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지난달 23일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에게 인상된 주급과 7,000만 유로(약 816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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