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밀란, 즐라탄 영입 추진..혼다 10번 박탈?
이경헌 2015. 5. 9. 09:30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명가 재건을 선언한 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멩)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혼다 케이스케의 등번호 10번도 이적 조건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밀란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나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밀란은 태국의 거대 금융사 프라임펀드의 비 타에차우볼 회장과 만나 세부적인 인수 조율을 마쳤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풀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선 목표는 바로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이다.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아누 갈리아니 회장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봉 700만 유로(한화 약 85억원)과 함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이 실현되면 혼다의 10번은 박탈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로쏘네리(Rossoneri)의 유니폼을 입고 85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했으며 세리에A와 슈퍼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의 등번호는 11번이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있으며 PSG 이적 당시에도 등번호 10를 요구했다. 과연 이브라히모비치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산시로를 누빌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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