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30R] '슈바인슈타이거 결승골' 바이에른, 헤르타에 1-0 승리..사실상 우승 확정

윤경식 2015. 4. 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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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헤르타 베를린을 꺾고 사실상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다가섰다.

바이에른은 26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헤르타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서 1-0 으로 승리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탓에 바이에른은 18세의 지안루카 가우디노와 21세 미첼 바이저를 투입하는 모험을 했다. 그러나 주축 멤버는 여전히 강했다. 시종일관 점유율을 7대3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바이에른이다.

문제도 있었다.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반전, 6차례의 슈팅이 있었으나 고작 2차례만이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반전 결과는 0-0. 바이에른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바이에른은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렸고 거의 헤르타의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헤르타 역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감싸는 듯 한 수비 진영을 펼치며 바이에른의 득점루트를 원천 봉쇄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마스 뮬러와 마리오 괴체를 불러들이고 티아고 알칸타라와 클라우디오 피사로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결국 후반 35분에서야 바이에른은 헤르타의 골문을 연다. 미첼 바이저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이를 침착하게 골대 상단 구석에 찔러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골로 바이에른은 헤르타에 값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 승리로 바이에른은 승점 76점이 됐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1점)가 뮌헨 글라드바흐와의 경기서 무승부 혹은 패할시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또한, 볼프스부르크가 이긴다 해도 잔여 경기서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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