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카보베르데 제도에 0-2 충격패

이경헌 입력 2015. 4. 1. 06:39 수정 2015. 4. 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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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포르투갈이 안방에서 카보베르데 제도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1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안토니오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서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오다이르 포우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43분 게게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반 15분 수비수 안드레 핀투까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몰리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쪽 해변에 있는 15개의 섬(베르데 곶 제도)으로 이뤄진 작은 나라다. FIFA랭킹은 현재 38위이지만 FIFA랭킹 7위인 포르투갈과는 객관적인 전력부터 열세인 팀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안방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팬들의 지탄을 받게 됐다. 간판 해결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지만 변명으로 내세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카보베르데와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르투갈은 2010년 5월 24일 안방에서 치른 카보베르데와 평가전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데쿠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고도 0-0 무승부를 거두며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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