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B 준비' 바르사, 타깃맨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변모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더욱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으로 플랜B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바르사가 득점력과 박스 안에서 파워를 가진 장신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의 유형은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와는 전혀 다른 유형으로 박스 중앙에서 장신을 이용해 다른 자원들로부터 공격을 이끌어낼 선수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바르사가 낙점한 공격수 4명, 바로 그라치아노 펠레(사우샘프턴), 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 페르난도 요렌테(유벤투스)라 밝혔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요렌테다. 바르사의 브라이다 단장은 유벤투스의 쥬세페 마로타 단장과의 친분을 토대로 요렌테의 영입을 문의할 것이며 그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44억 원) 정도를 책정할 것이라 전해졌다.
바르사가 최우선으로 꼽은 요렌테는 장신을 이용한 공격에 능함에도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에게 밀려 유벤투스의 제 3의 자원으로 전락했다. 유벤투스 역시 요렌테를 타팀으로 보내줄 준비가 되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온 상황이다.
또한, 브라이다 단장은 이 밖에도 비슷한 역할을 해줄 펠레, 고메스, 제코의 영입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으며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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