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산체스 이어 '바르사산' 페드로 노린다

서재원 2015. 3. 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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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계속해서 페드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두 시즌동안 바르셀로나의 거절에 페드로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다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데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공이 컸다. 산체스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합류와 동시에 팀을 떠났고, 아스널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인 3,500만 파운드(당시 한화 약 60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산체스 효과를 맛본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에서 검증을 마친 페드로까지 영입에 나섰다. 페드로 역시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구축한 MSN라인에 밀려,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로는 과거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힘들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팀 내 위치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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