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성용 2014-15시즌 6골, 이렇게 나왔다

최진아 2015. 3. 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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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5일 새벽 토트넘과의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지 10여 일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기성용은 팀 동료 시구드손(5골)을 제치고 팀내 최다 득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골로 기성용은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골 기록(5골)도 경신했다.

● 2014. 8. 16 : EPL 시즌 1호골

지난해 8월 16일 맨유와의 개막 원정경기에서 터진 기성용의 골은 이번 시즌 EPL 전체 1호골. 기성용은 개막전에 이어 지난달 맨유와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맨유와의 홈-어웨이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스완지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 2014. 12. 3 : 윤석영과 맞대결...2호골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윤석영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기성용은 후반 3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고, 석 달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었다.

● 2014. 12. 21 : 행운이 함께 한 시즌 3호골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 0-0으로 맞선 전반 15분, 팀 동료 존 조 셸비의 슈팅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고 팀은 1-0 으로 승리했다.

● 2015. 2. 8 : 아시안컵 복귀...'공백은 없다'!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이끌던 기성용이 한 달 여 만에 팀에 복귀했다. 첫 경기 상대는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던 선덜랜드. 후반 21분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킨 기성용에게서 아시안컵 피로감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 2015. 2. 22 : '젖병 세리머니' 시즌 5호골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맞붙은 맨유와의 경기.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빠른 침투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맨유 킬러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날 골보다 더 관심을 모았던 건 기성용의 '젖병 세리머니'였다.

● 2015. 3. 5 : 박지성을 넘어..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2006-07 시즌과 2010-2011 시즌 각각 5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 시즌 최다골이었다. 3월 5일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기성용은 박지성의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 경기는 아직 10경기 남았고, 기성용의 기록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진아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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