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몽크, "스완지, 다음 목표는 승점 47점"

유지선 2015. 3.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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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리그 2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스완지 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다음 목표는 '승점 47점'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스완지는 지난 1일(한국시간) 번리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이다. 이로써 스완지는 최근 2경기서 승점 6점을 쌓으며 승점 40점으로 후반기 위기 속에서 한시름을 놓게 됐다.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던 스완지는 올해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심을 잡아주던 기성용과 윌프레드 보니가 지난 1월 각각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급격히 하락세를 탄 것이다.

흔들리는 팀 분위기를 다잡은 스완지는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시즌 막판 스퍼트를 올릴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몽크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상승세를 이어가겠단 생각이다.

몽크 감독은 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의 다음 계획은 승점 47점이다. 주중 열리는 토트넘전(5일)은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제 우리는 하루빨리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승점 7점'은 낮은 목표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의도로 보인다. 이어 그는 "최근 2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만큼 토트넘전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환상적인 경기장에서 좋은 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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