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팔카오, 이번주 맨유와 '완전 이적' 협상한다

정지훈 2015. 3. 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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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로 평가받던 라다멜 팔카오(29)가 이번 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간) "팔카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 맨유의 수뇌부와 만나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참 오랜 시간을 끌어온 문제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 이적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엄청난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고, 맨유가 완전 이적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아주 나쁜 성적도 아니다. 이번 시즌 팔카오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의 성적을 거두긴 했다.

완전 영입을 선택하기에는 팔카오의 부상에 대한 우려와 4300만 파운드(약 707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이적료가 걸린다. 그렇다고 완전 영입을 안 할 수도 없다. 팔카오가 최근 경기력을 회복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만한 공격수를 쉽게 구할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가 칼을 꺼내들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팔카오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만약 맨유를 떠난다면 또 다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 그의 부진은 적은 출전기회 때문이다"며 맨유를 흔들고 있다.

또한, 멘데스는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고, 모든 문제를 이번 주 내로 끝내기를 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이 보유한 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 등을 언급하며 맨유를 압박하고 있고, 결국에는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성사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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