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코리안더비, 승자는 김진수와 호펜하임
입력 2015. 3. 1. 01:36 수정 2015. 3. 1. 01:36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더비에서 김진수와 호펜하임이 웃었다.김진수가 왼쪽 수비에 자리한 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마인츠를 2-0으로 눌렀다. 김진수가 호펜하임 진영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치는 사이 반대편 마인츠에서는 박주호가 중원을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전반전동안 양 팀이 득점을 못하는 사이 김진수와 박주호는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수비에 심혈을 기울인 둘은 두 팀의 전반전의 무실점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전이었다. 후반 10분에 볼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린 호펜하임이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김진수도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면서 마인츠의 오른쪽을 파고들기 시작했다.기세가 오른 호펜하임은 후반 31분에 유진 폴란스키가 한 골을 더 보태면서 2-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호는 후반 31분 마인츠가 공격에 활기를 넣기 위해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호프만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에도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의 경기는 결국 호펜하임의 승리로 끝이 났다.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사진=김진수 ⓒ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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