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집트?..할릴호지치, "조만간 거취 결정"

2015. 2.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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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일본일까? 이집트일까?

바히드 할릴호지치(63) 감독이 조만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일본 대표팀 감독 후보인 할릴호지치 감독이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언론 보도를 인용한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곧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며 "몇 가지 제안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대표팀을 맡을 것인지, 클럽을 맡을 것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할릴호지치 감독은 일본과 이집트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의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유럽과 중동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할릴호지치 감독과 친분이 있는 이비차 오심 전 일본대표팀 감독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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