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매체 선정 '유럽 젊은 재능 2위'

2015. 2.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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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드림팀'에 빛나는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에서 가장 우수한 젊은 재능 2위로 평가됐다.

영국 축구매체 '저스트 풋볼'은 20일 주간 연재물 '유럽의 가장 우수한 젊은 선수' 18주차 내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유벤투스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스페인)에 이어 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저스트 풋볼'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축구 콘텐츠의 다양함이 돋보인다"고 호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Vfl 볼프스부르크 경기는 모두 9골이나 터진 스릴러였다"고 설명한 '저스트 풋볼'은 "후반 12분부터 10분 만에 기적 같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유럽프로축구 주간 최우수선수 중 하나"라면서 "왜 레버쿠젠이 2015 아시안컵 차출 기간 손흥민을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2014-15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손흥민은 28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73.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4에 달한다.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25억429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71경기 26골 10도움. 경기당 74.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2다.

이번 시즌 평균을 레버쿠젠 통산 기록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99.2% 수준이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21배 높다. 현재 기량이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2015 아시안컵에서 5경기 3골로 한국의 준우승에 큰 힘이 됐다. 연장전 포함 경기당 92.4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5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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