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무리뉴, 공식 기자회견 또 불참

권태정 2015. 2. 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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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무리뉴 감독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가 1-1로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무리뉴는 지난 31일에도 경기 전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EPL은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과 경기 후 기자회견 참석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첼시에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1일 뉴캐슬유나이티드전 기자회견에서는 스티브 홀랜드 수석코치를 대신 내보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맨시티전 기자회견에는 홀랜드 수석코치조차 불참했다.'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의 행동을 징계에 대한 불만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2만5000파운드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지난 12월 29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19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현하며 "이것은 명백한 캠페인"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또한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고의적으로 밟았다는 이유로 디에구 코스타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첼시는 이에 대한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기사[FINAL 라이브] 슈틸리케호, 우승컵 대신 '원팀' 얻었다[FINAL 라이브] "축구라는 게 그렇다" 곽태휘가 남긴 긴 여운펠레그리니 감독, "첼시를 향한 캠페인 없다"'완패' 과르디올라, "역습 통제 실패했다"[단독] 백승호, 바르사 프로 계약 협상 중…차비 에이전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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