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아시안컵 우승 1순위는 일본"

임기환 2014. 12.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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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주 유력 언론이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우승 후보 1순위로 일본을 지목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해럴드>는 24일(한국 시각) "일본은 양질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3선의 경험이 풍부하고 최근 친선 경기에서도 인상적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로 올라가더라도 결승까진 기대할 만하다"라고 일본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일본은 기술적으로 무척 뛰어나다. 물 흐르듯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 팀이다. 페널티 박스에선 더 복잡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타이틀을 방어해 황금 세대를 잇고 싶을 것"이라며 일본의 우승 확률을 3.35대 1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우승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팀이었다. <시드니 모닝 해럴드>는 "한국은 오만과 쿠웨이트전을 최대한 손실 없이 치러야 한다. 진짜 기회는 토너먼트에서 맞이할 것이다. 일본과 맞닥트릴 가능성이 있는 4강이 고비가 될 것이다. 홈 이점이 있는 호주전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4강을 예상한다"라고 한국을 평가했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7대1이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한국 다음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팀에 꼽혔다. 이 매체는 "이란은 최소한 준결승은 갈 것이다. 그리고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4강전에서 개최국 호주나 한국을 만날 공산이 크다. 이 단계에선 약간의 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5일 뒤에 그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그리 놀랍지만은 않을 것"라고 이란을 평가했다. 이란의 우승 확률은 한국보다 조금 낮은 7.5대1이었다.

이란 다음으로는 우즈베키스탄(15대1)·중국(21대1)·카타르(26대1)·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연합(이상 29대1)·쿠웨이트(34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카타르의 우승 확률을 높게 점친 게 눈에 띄었다. 개최국 호주는 4강에 들 것이란 짧막한 멘트와 함께 구체적 우승 관측은 내놓지 않았다.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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