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토크 시티전 평점 7.2점.. 팀 내 두 번째

임기환 2014. 10. 2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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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기성용이 스토크 시티전에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가 20일 자정(한국 시각) 브래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4분 윌프레드 보니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전반 43분 찰리 아담과 후반 30분 조나던 월터스에게 연속 골을 내준 끝에 스토크 시티에 1-2로 패했다.

팀은 패했지만 기성용은 이날 스완지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전형이었다. 운신의 폭 또한 상당히 넓었다.

세 차례 결정적 슈팅을 했다. 베고비치 스토크 골키퍼의 선방만 아니었다면 한 골 정도는 들어갈 만했다. 기성용은 1-1로 비기던 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넘어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두 차례 슈팅을 가져갔지만 베고비치 골키퍼가 두 번 다 막아냈다. 종료 직전 직접 프리킥도 베고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현지에서도 기성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해외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에게 평점 7.2점을 매겼다. 중앙 수비수 애슐리 윌리암스와 같고, 일찍 교체된 웨인 라우틀리지(7.4점)보다는 다소 낮은 점수였다. 하지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여전한 스완지의 중심임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이날 1실점으로 틀어막은 스토크의 중앙 수비수 마크 윌슨이 받았다. <후스코어드>는 윌슨에게 8.0점을 줬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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