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내가 레알에 있었던 건 호날두 때문"

취재팀 2014. 9. 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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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캐쳐=AS.com>

[인터풋볼] 장혁 기자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레알 마드리드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진한 우정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마리아는 올해 여름 이적 시장 때 597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번리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내가 레알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도와줬다. 그는 동료 이전에 진정한 친구"라면서 "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레알 마드리에 남아있었던 건 순전히 호날두 때문이었다(Estuve en el Madrid hasta el último momento por Cristiano)"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두 선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아르헤티나)와 호흡을 맞춰봤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며 "새 팀 맨유에서도 로빈 판페르시, 웨인 루니 등 톱클래스 선수들과 조화롭게 팀워크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디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시마(10번째 우승)를 달성하고 떠나게 돼 기쁘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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