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키에보 1-0 제압..개막 첫 승

2014. 8. 31. 02: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4연패를 노리는 유벤투스가 개막전 첫 승을 신고했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세리에 A 개막전 키에보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테베즈, 코망을 전방에, 마르키시오를 중심으로 양 측면에 리히슈타이너, 아사모아가 측면에, 포그바와 비달이 중원에 위치했다. 카세레스-보누치-오그본나가 스리백을 구성하고, 부폰 골키퍼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6분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 찬스에서 테베즈의 먼 크로스가 카세레스의 헤딩 슛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상대 수비에 맞고 들어가면서 골(상대 자책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유벤투스는 유효슈팅 숫자에서 7대 1로 앞섰고, 볼 점유율도 65%를 기록했지만, 골대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전반 42분 리히슈타이너의 낮은 크로스를 테베즈가 몸을 날리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골대를 맞았다. 유벤투스는 44분 코너킥 찬스에서도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리그 데뷔전을 뛴 코망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후반 17분에도 코망은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갔다.

키에보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팔로스키와 라도바노비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32분 노마크 찬스에서 로페스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부폰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24분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유벤투스는 코망 대신 요렌테를 투입했지만, 추가골을 얻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포그바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는 1-0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