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받아주세요' 호날두, 레알 회장에게 발롱도르 선물

이두원 2014. 8.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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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기념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지난 1월에 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트로피를 선물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2013/2014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아르연 로번,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MVP를 거머쥐었다.

수상을 예감해서 였을까. 호날두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모나코로 가기에 앞서 페레스 회장을 만나 FIFA 발롱도르 트로피를 선물했다. 레플리카(모조품)이기는 하지만 그는 "모든 존경과 사랑을 담아 이 트로피를 선물한다"는 글귀를 새겨 넣으며 페레스 회장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 동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호날두는 지난 1월 FIFA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2008년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수상의 영광이었다. 호날두는 FIFA 발롱도르에 이어 UEFA 최우수선수에까지 뽑히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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