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전, 미국축구 최다관중 신기록 수립

2014. 8. 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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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은 빅매치에서 미국에서 개최된 축구경기 역사상 최다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앤아버의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이번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확정짓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미시건 스타디움에는 무려 10만 9318명이 관중이 운집했다. 미국에서 개최된 축구경기 역사상 최다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신기록은 지난 1984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올림픽 프랑스 대 브라질의 경기에서 세워진 10만 1799명이었다.

클럽팀들의 경기에서 미국 최다관중은 2009년 바르셀로나와 LA 갤럭시전에서 세워진 9만 3137명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지난 2006년 치바 USA 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세워진 9만 2516명이 최다관중이었다. 신기록이 달성된 미시건 스타디움의 역대 최다관중은 지난해 미시건 대 노터데임의 대학풋볼경기서 나온 11만 5109명이다.

최다관중 신기록 수립으로 미국에서 축구가 충분한 흥행카드가 될 수 있음이 증명됐다. 미국에서 축구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jasonseo34@osen.co.kr

< 사진 > 만원 관중이 운집한 미시건 스타디움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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