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 듀오 선발' 마인츠, UEL 3차 예선 1-0 승리

입력 2014. 8. 1. 05:25 수정 2014. 8.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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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구자철(25) 박주호(27)가 선발로 출전한 마인츠가 유로파리그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1일 새벽(한국시간) 마인츠의 홈구장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오카자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7월부터 이어진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해 최근 4연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78분, 70분을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구·박 듀오(구자철-박주호)가 포함됐다. 카리우스(GK), 하라, 벨, 노베스키, 박주호(이상 DF), 가이스, 바움가르틀링거, 모리츠, 말리, 구자철(이상 MF), 신지(이상 FW)가 선발로 나섰다.

마인츠는 전반 44분 공격수 신지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구자철의 헤딩을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고, 흐르는 볼을 신지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마인츠가 후반 선발명단 변화 없이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1-0 리드를 잃지 않았다. 공격은 줄곧 마인츠가 주도했다. 후반 16분과 25분, 마인츠는 각각 바움가르틀링거와 박주호 대신 브로진스키, 디아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전술변화를 꾀했다. 후반 33분 구자철도 미드필더 지믈링과 교체돼 들어갔다. 경기는 1-0 마인츠의 승리로 끝났다.

마인츠는 8일 트리폴리스의 홈구장인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2차 원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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