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크 쇼 주급 너무 비싸" 맨유 비아냥?
유지선 2014. 7. 26. 17:23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한 수비수 루크 쇼의 이적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무리뉴 감독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맨유가 쇼에게 지급하고 있는 12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은 지나치게 비싼 금액"이라면서 "만약 첼시가 그 금액에 쇼를 영입했다면 이것은 '자살 행위'였을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에 3,300만 파운드(약 57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쇼를 영입했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보다 한발 앞서 쇼에게 관심을 표하며 그의 이적에 공을 들였었다.
그러나 비싼 이적료에 불만을 느끼던 첼시가 협상 도중 포기를 선언했고, 쇼는 결국 맨유행을 확정했다. 따라서 쇼의 이적료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지적은 맨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각 팀의 사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팀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단지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FFP 정책을 지키기 위해 재정적인 안정을 택했을 뿐"이라며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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