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 은퇴에 '의리'로 뭉친 포르투&바르사
유지선 2014. 7. 26. 16:56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데쿠의 은퇴 경기에 바르셀로나와 포르투의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쿠의 은퇴 발표 1년을 기념해 '포르투 2004'팀과 '바르셀로나 2006'팀으로 나뉘어 은퇴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4-4로 사이좋게 무승부로 끝이 났다"고 소개했다.
데쿠는 포르투(1998~2004년)와 바르셀로나(2004~2008년)에서 전성기를 보낸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13년 8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질 출생이지만 포르투갈 국적을 선택한 그는 빅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포르투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는 포르투 시절 동료인 빅토르 바이아 골키퍼를 비롯해 누노 발렌테, 마니셰 등이 참석했고, '바르셀로나 2006' 팀에도 리오넬 메시와 사무엘 에무, 에드가 다비즈 등이 함께해 그의 은퇴에 박수를 보냈다.
메시는 "데쿠는 축구인과 팬들이 모두 사랑하는 훌륭한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동료로 함께하던 시절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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