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무박2일' 개막 경기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오는 8월 23일(이하 현지시간) 2014-15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무박2일'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은 2014-15시즌 개막 라운드의 킥오프 시간대를 25일 발표했다. 8월 23일과 24일의 주말 경기에 대해 세 가지 시간대로 나눴는데, 오후 7시와 오후 9시, 오후 11시에 킥오프를 한다.
눈에 띄는 건 가장 늦은 오후 11시 경기다. 오후 11시에 경기가 시작할 경우, 날을 넘겨 오전 1시가 다 되서야 종료된다. 때 아닌 '무박2일' 경기를 하는 셈이다.
프리메라리가가 지난 시즌에도 오후 10시에 경기를 했지만 오후 11시 경기는 없었다. 1시간을 더 늦춘 건 선수들 보호 차원이다. 8월 이베리아반도의 고온을 고려해 경기 킥오프 시간을 늦췄다.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는 2라운드부터 이전과 같은 킥오프 시간대로 돌아온다. 오후 4시와 오후 6시, 오후 8시, 오후 10시 등 네 가지 시간대로 나눠 치러진다. 오후 4시 경기는 고온지역이 아닌 곳에 한해 열린다.
프리메라리가는 월요일 경기 킥오프 시간도 변경했다. 오후 8시30분 혹은 오후 8시45분에 열리는 방안인데, TV중계를 고려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개막 경기는 월요일인 8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에서 맞붙는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가 8월 19일과 22일 치러지기 때문에, 타이트한 일정을 감안해 다른 팀보다 늦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르도바(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원정)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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