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도움-PK유도..새 시즌 시동 걸었다

김도용 2014. 7. 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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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자신이 출전한 2번째 프리시즌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손흥민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젤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스타디온에서 열린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평가전에서 1개의 도움과 페널티킥 1개를 얻어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 됐지만 이 날은 선발로 경기에 나서 새롭게 합류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했다. 가볍게 하칸 칼하노글루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 공을 칼하노글루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6분 손흥민은 상대팀 골키퍼와 공 경합을 벌이다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스테판 키슬링은 이를 가볍게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류승우와 교체 됐다. 후반에 투입된 류승우는 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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