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푸욜, 바르셀로나 재합류..어시스턴트 디렉터 부임
기획취재팀 입력 2014. 5. 31. 00:03 수정 2014. 5. 31. 00:05
[스포탈코리아] 공식 은퇴를 선언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카를레스 푸욜이 다시 FC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스포츠 매니지먼트 팀의 어시스턴트 디렉터 역할이다. 바르셀로나는 30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비록 선수로 활용할 수는 없지만 바르셀로나는 푸욜의 상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푸욜은 "내게 이러한 기회를 준 FC바르셀로나에 감사한다. 모든 정성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것을 배우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 나는 축구를 잘 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다. 휴식 시간이 필요하고 무릎 치료를 계속해야 하지만,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푸욜은 지난 5월 12일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는 사실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떠나는 순간 푸욜은 "바르셀로나에서 나는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런 성공보다 바르셀로나가 내게 중요한 이유는 가족과 같은 따뜻함과 정을 느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내 장래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를 한 뒤 결정을 할 것이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이 곳에서 지도자 생활도 생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바람처럼 푸욜은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의 발전을 위해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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