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레알의 '팀 스피릿' 승리의 제 1 원동력

정성래 2014. 4. 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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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팀 스피릿'이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가져다 줬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서 벤제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끈끈한 '팀 스피릿'으로 무장한 레알은 바이에른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며 선제골을 지켜 큰 승리를 안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라 데시마'라 불리는 팀의 10번째 UCL 우승 목표가 레알에 큰 동기 부여가 된 셈이다.

경기 초반 레알은 바이에른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 선수들은 바이에른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으며 끈끈한 수비로 바이에른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알론소는 경기 내내 선수들의 위치를 조정하고 파이팅을 불어 넣으며 수세 속 흔들릴 수도 있는 팀을 잘 지켜냈다. 이는 레알이 더욱 한 팀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알론소의 지휘 아래 레알은 완벽한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페페와 라모스, 카르바할, 코엔트랑 등 수비수들은 빈틈없는 수비로 바이에른 공격수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내주지 않았고, 디 마리아와 이스코 등 미드필더들 역시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도움을 주며 단단한 중원을 형성했다.

결국 레알은 경기 초반 바이에른의 공격을 잘 막아낸 후 전반 19분 전광석화 같은 역습으로 바이에른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선수들은 선제 득점 이후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집중했고, 바이에른보다 더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했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레알은 마지막까지 바이에른의 공세를 막아내며 4강 1차전서 값진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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