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긱스가 맨유 임시 사령탑"

풋볼리스트 2014. 4. 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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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모예스 감독이 실제 경질될 경우 라이언 긱스가 시즌 종료시까지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전제로 후임 감독에 대해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로랑 블랑(파리 생제르망)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두기존 팀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더불어 시즌 종료를 네 경기 앞둔 상황에서 잔여 경기를 위해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쉽지 않다.

때문에 올 시즌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병행한 긱스가 임시 지휘봉을 잡아 선수단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불만이 높은 팬들 역시 팀의 간판인 긱스의 임시 지휘봉에 거부감이 적다.

앞서 '가디언', 'BBC' 등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맨유의 이사진이 경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고, 맨유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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