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베팅사 "맨유 차기 감독 1순위, 퍼거슨-판할"

기획취재팀 2014. 4. 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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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UEFA챔피언스리그 8강전 진출로 잠시 잠잠했던 영국 현지 언론들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론과 후임 감독 물망에 올리기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트렌드에 가장 앞서 가는 곳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돈벌이 아이템으로 만드는 '베팅사'들이다.

베팅사의 하나인 '코랄'은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에게 감독 자리를 물려주고 물러난 알렉스 퍼거슨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1순위로 올려놓았다. 배당률은 6-1.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루이스 판할도 같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이들을 이어 가장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 7-1의 배당률을 받은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말 마리오 괴체를 빼앗긴 데 이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마저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며 분데스리가에서 예전과 같은 기분을 내고 있지 못하다.

클롭 감독은 이미 바르셀로나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스페인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이적 루머 조기 진화에 나섰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여전히 사랑한다"며 잔류 뉘앙스를 밝힌 바 있다. 클롭의 임기는 오는 2018년 여름까지이다.

그 뒤를 이어 맨유 후임 물망에 오른 인물은 라이언 긱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이상 12-1),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20-1),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20-1),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파비오 카펠로(25-1), 게리 네빌(33-1), 주제 무리뉴(33-1)이다.

이는 스포츠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상품으로 만들어 돈을 벌려고 하는 베팅사의 상술에 불과하지만, 맨유와 모예스는 영국 스포츠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라는 방증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의 경영진의 움직이 예사롭지 않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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