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지 않는 리버풀, 강등권 '경계령'

풋볼리스트 입력 2014. 4. 18. 07:51 수정 2014. 4.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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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향해 발진 중인 리버풀이 강등권 팀들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노리치시티와 '2013/2014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에게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노리치는 리그 17위다. 강등권인 18위 풀럼과의 승점차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리버풀과의 객관적 전력이 적지 않다. 노리치의 승리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맨체스터시티가 안방에서 최하위 선덜랜드와 무승부에 그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어젯밤의 결과는 경고의 신호다. 남은 4경기에서 보장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노리치를 비롯한 남은 상대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앞서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도 "2005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다는 마음으로 노리치를 상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마음가짐도 다르지 않다. 그는 "우승하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지만 우리는 아직 그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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