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의미 알렸던 맨시티 SNS, "세월호 승객 구조 바란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또 한 번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승객, 승무원 등 탑승했던 459명 중 아직까지 160여명만이 구조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모든 이들이 이들의 구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멀리 영국 맨체스터에서도 세월호 탑승자들의 구조를 바랐다. 맨시티는 구단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한글로 "오늘 선덜랜드와의 홈경기는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3시 45분부터입니다"라며 선덜랜드와의 경기 일정을 알린 뒤 "더불어 세월호 승객이 빨리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3월 1일 뜻깊은 메시지를 남겨 찬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맨시티는 "기미년 3월 1일 한반도를 가득 에운 '대한독립만세'를 기억하는 토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선덜랜드와의 경기는 일요일 밤 열한 시에 시작됩니다"라고 적었다. 공교롭게도 두 번의 메시지가 모두 기성용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작성됐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맨시티 최고다", "모두 구조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감동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뉴스 스포탈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스포탈코리아를 만나세요! (친구검색 sportalkorea)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 속으로] 피를로 등 빅스타 떨게한 박지성의 챔스 시절
- '메시마저 비난'..위기의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가 최대 분수령
- 투헬 감독, 박주호 시즌 아웃 제기 "끝까지 못할 수 있다"
- 코스타냐 카바니냐..무리뉴의 최종 선택은?
- 삼일절 의미 알렸던 맨시티 SNS, "세월호 승객 구조 바란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