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챔스 성적표, 라리가 ↑ EPL ↓

풋볼리스트 2014. 2. 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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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는 올라가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은 내려갔다.

2주간에 걸쳐 벌어진 '2013/2014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성적 이야기다. 총 8경기에서 각 리그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리그는 라리가다.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세 팀 모두 원정에서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8강에 올라갈 가능성도 커졌다.

프랑스 리그앙과 그리스 수페르리그 엘라다도 100%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맹(PSG)은 원정에서 바이어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을 4-0으로 격파했고, 그리스의 강호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0으로 꺾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승 2패로 50%의 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에른뮌헨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는 승리를 거뒀지만, 샬케04와 레버쿠젠은 대패했다.

EPL은 1무 3패에 그쳤다. 맨유와 맨체스터시티 그리고 아스널이 무득점으로 패했고, 첼시는 터키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PL은 4경기에서 단 1골 만을 넣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첼시를 제외하고는 8강 전망도 밝지 않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각각 1패씩을 떠안았다. AC밀란은 홈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0-1로 패했고, 제니트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게 2-4로 졌다.

터키 쉬페르리가의 강자 갈라타사라이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3월 18일과 19일에 걸쳐 벌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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