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3 전원 대승, 라리가 선두 경쟁 다시 원점으로

윤진만 2014. 2.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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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어느 한 팀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2013/2014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탑3'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24라운드에서 모두 무실점 대승하며 승점 3점씩을 쌓았다. 세 팀이 19승 3무 2패(승점 60점)로 동률을 이뤘다. 득실차에 의해 바르셀로나(+52)가 1위, 레알(+44), 아틀레티코(+43)이 그 뒤를 이었다.

24라운드에서 세 팀 모두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들과 격돌하면서 누가 이 경기에서 미끄러질까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틀레티코는 23라운드에서 하위권팀 알메리아에 0-2로 패한 바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상대는 강등권팀 라요바예카노였고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각각 헤타페, 바야돌리드를 상대했다.

'탑3'는 건재했다. 자비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2골 맹활약과 부상 복귀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6-0 낙승했다. 아틀레티코는 손쉽게 바야돌리드를 3-0 격파했고 하루 뒤 레알은 퇴장 징계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씻고 헤타페 원정에서 마찬가지로 3-0으로 승리했다.

라리가 선두 경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라리가 팬들은 25라운드에서 탑3의 희비가 갈릴 지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소시에다드(원정), 레알은 엘체(홈), 아틀레티코는 오사수나(원정) 경기를 앞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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