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언론 '브라질 센터백 헤이네르, 수원삼성 이적'

한준 입력 2014. 1. 14. 22:05 수정 2014. 1.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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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수원삼성이 2014시즌 수비진 강화를 위해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특급 수비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최대 스포츠신문 '아 볼라'는 14일자 뉴스를 통해 포르투갈 1부리그 소속 아카데미 코잉브라에서 활약한 브라질 센터백 헤이네르 페레이라(29)가 수원삼성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 볼라'외에도 포르투갈의 주요 언론이 헤이네르가 한국의 수원삼성으로 떠난다고 보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네르는 포르투갈 현지 시간으로 13일 아카데미카 퇴단을 공식 확정했다. 헤이네르는 2015년 여름까지 아카데미카와 계약되어 있으나 지난주부터 팀 훈련에 불참했고,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삼성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네르는 185cm의 장신에 힘과 높이, 터프함을 고루 갖췄다. 왼발을 이용한 패싱력도 겸비했다. 브라질 클럽 주벤투지, 과라니, ASA 등에서 활약했고, 2012년 1월 아카데미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에는 리그 21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 등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월 6일 베이라마르와의 포르투갈 컵대회에 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고 2회로 퇴장 당했다.

포르투갈 미디어 '마이스푸치볼'은 "지난해 여름에도 한국 클럽이 헤이네르 이적을 제안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고 전하며 두 번째 제안은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포르투갈 '아 볼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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