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베컴 영입하고파"..박지성 대신 주장?

안혜림 에디터 입력 2012. 11. 26. 05:45 수정 2012. 11. 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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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해리 레드냅 감독이 미국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데이비드 베컴(37, LA 갤럭시)을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컴은 지난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축구 인생을 끝내기 전에 마지막 도전을 하고 싶다"며 LA 갤럭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2007년부터 6년간 뛰어 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베컴은 삼십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 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은퇴 선언 직후 불거진 호주 진출설을 곧바로 부인해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까지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QPR은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레드냅 감독은 25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그(베컴)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며 베컴에게 관심을 보였다.

레드냅 감독은 "그(베컴)가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에 동참한 적이 있었다"며 "그는 완벽한 기량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던 2011년 1월과 올해 1월, 베컴의 단기 임대를 추진한 적이 있다. 당시 임대 계약이 불발되면서 베컴은 훈련만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레드냅 감독은 "아직 구단주와 이 문제를 논의해보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힘겨운 강등권 전쟁을 치러야 할 QPR에는 팀을 하나로 묶어줄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다. 그리고 레드냅 감독은 현재 QPR의 주장인 박지성(31)이 아니라 베컴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 감독은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기 자신을 돌보아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베컴은 분명히 아직도 어느 클럽에나 대단한 자신이 될 것"이라며 "그의 프로 정신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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