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클럽, 선수 무더기 이탈에 금품 절도까지

김태석 2012. 5.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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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르투갈 리그에서 선수들이 무더기로 팀을 떠나는 소동을 벌이는 한편 클럽의 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이다.

2011-2012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최하위를 기록중인 우니앙 레이리아는 최근 재정 문제에 시달리며 선수들의 급여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빠졌다. 결국 16명의 선수들이 일방적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고, 29일 피게렌세 전에서 유스 선수들을 포함해 8명의 선수로 경기를 불상사가 빚어졌다.

이 경기를 앞두고 또 다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출전을 앞두고 있던 말리 출신 미드필더 케이타가 6,000유로(한화 900만 원)을 들고 경기장 밖에 대기시켜 놓은 차를 통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토로메우 레이리아 회장은 기가 막힌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자 낙담을 금치 못했다. 그는 "케이타가 유니폼 차림으로 도주했다. 일단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짙은 한 숨을 내쉬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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