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내년도 충격적 활약 계속" 日언론

2016. 11.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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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충격적인 활약을 계속할 것이다". 일본언론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소방수 오승환의 내년 활약상을 기대했다.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오승환, 채프먼과 젠슨 이상?'이라는 제목을 기사를 통해 오승환의 올해 활약과 내년 시즌 전망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내년 봄에 WBC 대회가 열리지만 오승환은 소집되지 않을 것이며 만반의 준비로 임하는 2017시즌도 충격적인 활약을 계속할 기색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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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내년에도 충격적인 활약을 계속할 것이다".

일본언론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소방수 오승환의 내년 활약상을 기대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서 각종 수치에서 압권의 활약을 했고 내년에도 소방수 임무를 맡아 팀의 뒷문을 굳건히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오승환, 채프먼과 젠슨 이상?'이라는 제목을 기사를 통해 오승환의 올해 활약과 내년 시즌 전망을 했다. 우선 중간계투로 시즌을 맞았지만 로젠탈의 부진으로 소방수로 승격해 명문 구단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승환이 내년에도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는 미국 언론들의 주장을 소개했다. 한 매체 편집자인 브라이언 윌튼이 "오승환이 (아롤디스)채프먼과 (켄리) 젠슨보다 WAR 수치가 높았고 FA 시장에서도 채프먼과 켄리 젠슨보다 오승환이 위"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로도 설명했다. 오승환은 76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탈삼진 103개와 18사사구를 기록해 WHIP가 0.916에 그쳤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어 대체 가능 선수와 비해 얼마나 승수를 추가했는지를 나타내는 WAR(Wins Above Replacement)SMS 2.8를 기록해 채프먼과 젠슨의 2.5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굴지의 구원 투수들보다 수준 높은 기량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카디널스의 스토브리그 보강 후보로 로열스의 소방수로 활약했던 그렉 홀랜드가 꼽히고 있지만 오승환이 소방수로 기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홀랜드는 2014년 46세이브를 올리며 마리아노 리베라상 초대 수상자였다. 2015년 팔꿈치 인대재건술을 받고 이탈했고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홀랜드는 왼손 세실과 함께 오승환의 앞에서 막는 필승 셋업맨 역할을 하고 당연히 오승환이 소방수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내년 봄에 WBC 대회가 열리지만 오승환은 소집되지 않을 것이며 만반의 준비로 임하는 2017시즌도 충격적인 활약을 계속할 기색이라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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