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8G 무실점, 美 언론도 주목한 대기록

윤욱재 2016. 7. 15. 06: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무실점 기록이 미국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메이저리그 전반기에 눈여겨볼 만한 기록들을 모아 '메이저리그 전반기의 43가지 기록들'로 정리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의 기록도 소개됐다.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로 뛰어난 활약을 한 오승환은 무엇보다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이 그 누구보다도 많았다.

오승환은 전반기에서 45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무려 38경기에 달한다.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2경기까지 더하면 40경기로 늘어난다.

'USA투데이'는 오승환의 기록을 41번째로 소개하며 "오승환은 38경기에서 실점이 없었다. 이는 모든 투수들 중 1위"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5월 3일 필라델피아전부터 24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5월 27일 워싱턴전부터 6월 11일 피츠버그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을 두 차례나 해낸 바 있다.

한편 오승환의 기록 외에 소개된 것은 '87경기 중 84경기에서 3루타가 없고 75경기에서 도루가 없는 볼티모어', '가장 높은 챌린지 성공률(64%)을 자랑한 감독은 돈 매팅리(마이애미)와 폴 몰리터(미네소타)', '7명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애틀과 세인트루이스', '주자가 있을 때 14홈런을 친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등이 있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