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현수 홈런, 팀내 분위기 바꾸는 활력소"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
미국 현지 언론이 '킴콩'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활약을 높게 평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
이날 김현수는 팀이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타이완 워커의 2구 패스트볼(93마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날 볼티모어의 첫 득점이기도 했다.
김현수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영양가 있는 한방을 터뜨린 바 있다.
김현수는 당시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에릭 존슨의 초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현수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타선이 불붙은 볼티모어는 11-6 완승을 거뒀다.
이에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6월에 터진 김현수의 홈런 2개에 의미를 부여했다. 매체는 "김현수의 홈런이 터진 두 경기 모두 그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볼티모어의 공격력은 매우 밋밋했다"고 언급했다. 김현수의 홈런포가 팀내 분위기를 바꾸는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시즌 초 부진을 털고 점차 빅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수의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김현수, 미친 타격감 이대호 앞에 두고..
- 김종민, 녹화 도중 미모의 여성과 19금 행각 '발칵'
- '정글' 출연진 "뒤통수쳤다" 집단 항의 '초유의 사태'
- [속보] 몰리터 "박병호 위기, 더 배워야.." 격한 발언
- 유하나 "자취하던 남편 이용규 유혹하려고.." 19금 초토화
- 박철, 신내림 근황 “안 죽은 게 다행” 머리 풀어헤치고 굿
- 이상순 카페 폐업 이유 알고보니 “건물주님 다른 거 하신다고”
- ‘80년대 설현’ 이연수, 50대 안 믿기는 미모…노하우 공개
- 조현아♥양세찬, 녹화 중 공개 고백…양세형 “제수씨?” (하이엔드 소금쟁이)
- 조폭 이인자 된 이서진…양팔 문신+올백 머리 ‘파격’ (조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