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3일 MLB 데뷔 첫 4번타자 선발출장

2016. 6. 2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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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4번타자로 2경기 교체로 나온 적은 있지만 선발은 처음이다. 넬슨 크루스가 하루 휴식을 취하며 이대호가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고, 그것도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은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세스 스미스(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이대호(1루수) 카일 시거(3루수) 아담 린드(지명타자) 케텔 마르테(유격수) 스티브 클레벤저(포수)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디트로이트 선발은 우완 마이클 풀머.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49경기 중에서 29경기를 선발출장했는데 5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12경기를 나왔다. 이어 8번 9경기, 7번 7경기, 6번 1경기 순으로 선발출장했다. 4번타자로는 2경기를 교체 출장하며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타자 선발출장 경기에서 이대호가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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