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스포츠 "'韓 출신 ML 스타' 추신수-오승환 재회, 멋진 일" 집중 조명

2016. 6.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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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신수(좌)와 오승환(우).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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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이 34세 동갑내기 친구인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만남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고등학교 때 이후 16년 만에 재결합한 두 명의 한국인 MLB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추신수와 오승환의 재회를 들여다봤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지난 1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각각 1번 타자 우익수, 불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으로 등판한 오승환과 마주했다. 여기서 추신수는 오승환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으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 매체는 이같은 추신수와 오승환의 경기 대결을 설명하며 "과거에 추신수는 투수, 오승환은 야수였다. 당시 추신수는 에이스로 팀을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추신수와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입성기를 짤막하게 요약했고 마지막으로 "야구는 오늘날 글로벌 게임이 됐다. 추신수와 오승환처럼 고등학교 졸업 이후 약 20년 후 지구 반대편에서 재회하는 것을 보는 일은 매우 멋진 일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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