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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시애틀(미국)=사진 조미예 특파원]

이대호가 홀랜드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대호(33 시애틀 매리너스)는 6월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301로 상승.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좌완 데릭 홀랜드를 맞아 2회 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 3회 말 무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5월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이대호는 경기 후 MLB.com을 통해 "지난 번 홀랜드를 만났을 땐 홀랜드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 했다.이번엔 비디오를 반복해서 봤다. 어떻게 쳐야겠다는 계획을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날 경기 전 홀랜드를 상대로 6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운 시애틀은 텍사스에 7-5 승리를 거뒀다.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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