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5타수 1안타 강정호 - MLB - 카디널스 VS 파이어리츠 (3)

PENTAPRESS 입력 2016. 6. 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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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미국(현지) - 2016/06/10 ] 강정호, 오승환.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국인 투타 대결이 펼쳐졌다. 오승환 선수가 개인 승부와 팀 승부에서 이기며 먼저 웃었다.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9:3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에이스 게릿 콜을 내세웠고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마이클 와카가 선발로 나섰다. 피츠버그가 경기 초반 악재를 만났다. 게릿 콜이 2이닝 타격 중 부상으로 교체된다. 대신 마운드에 오른 슈걸은 시즌 방어율 4점대로 부진했었지만 오늘은 4이닝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시즌방어율 5점대였던 마이클 와카도 7이닝 2실점으로 선전해 경기는 7회까지 2:0,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흘러갔다.

경기는 8이닝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2:0으로 뒤지던 카디널스가 카펜터의 스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2, 1점차 리드에서 카디널스는 오승환을 내보냈다. 첫타자 로드리게스를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2번타자 맥커친에게 안타를 허용해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타 대결이 성사된다. 투아웃 역전 찬스에서 강정호 타석. 첫 공은 강한 헛스윙. 2, 3구를 파울로 보낸 강정호는 4구째 먼 공을 기술적으로 쳐냈지만 공은 수비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에 성공했고 강정호와의 대결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9회 머서의 안타로 피츠버그가 3:3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 11회 득점을 내지 못하던 양팀은 12회초 카디널스가 대량득점하며 승부를 냈다. 모스의 홈런을 포함해 6점이 폭발한다. 12회말 피츠버그는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9:3 카디널스의 승리로 끝났다.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도 패배한 피츠버그는 전일에 이어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강정호는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PITTSBURGH, PA, June 10: Pittsburgh Pirates infielder Jung Ho Kang stands in the on deck circle in the 1st inning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at PNC Park in Pittsburgh, Pennsylvania on June 10, 2016.

Photographer: Pete Madia/Pen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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