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몸푸는 김현수 - MLB - 오리올스 VS 에인절스

PENTAPRESS 2016. 5.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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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너하임, 미국(현지) - 2016/05/21] 위터스가 역전 스리런으로 9회까지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LA 에인절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에서는 맷 슈메이커가, 볼티모어에서는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맷 슈메이커는 부진으로 트리플A를 들락거렸고 케빈 가우스먼은 스프링캠프 부상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오늘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좋은 쪽으로 기대를 배신했다. 완벽한 투구로 경기는 0:0으로 흘러갔다. 맷 슈메이커는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이 깨진것은 7회말이었다.

6회까지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던 케빈 가우스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투구수가 시즌하이에 근접한 상태에서 폭투가 나왔다. 투수 교체를 고민할 상황이었지만 스프링캠프 부상으로 고전하던 가우스먼에게 시즌 첫승 조건을 채워주려는 배려일까,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다.

다음 빗맞은 타구가 땅에 튕긴 후 주심의 생식기 부분에 격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주심은 애써 태연하게 투수에 볼을 건네고 잠시 경기장을 맴돈 후 자리로 돌아갔다.

결국 3타수 3안타로 오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던 그레고리오 페팃이 찬스를 만들어 낸다. 잘 맞고 뻗어나간 타구는 펜스 바로 앞에 떨어졌고 페팃은 2루까지 진출했다. 다음 타자 에스코바가 케빈 가우스먼의 첫승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3구째가 수비수 사이에 떨어지고 페팃은 홈인. 1:0으로 에인절스가 앞서갔고 가우스먼은 아쉬움을 삼키며 마운드를 내려섰다.

1:0 스코어는 9회초까지 이어졌다. 9회초 2아웃 주자2명, 1명만 더 잡아내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는 상황에 6번타자 위터스가 타석에 섰다. 2구째 퍼올리는 타격이 공 하단을 제대로 때리며 펜스를 넘었다. 극적인 9회 투아웃 상황에서 역전 3런, 볼티모어가 3:1 리드를 잡는다. 9회말 에인절스는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3:1 볼티모어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9회말 에스코바와 트라웃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볼티모어의 한국인 김현수는 3경기째 결장했다.

Anaheim Ca, USA, May 21, 2016: Baltimore Orioles left fielder Hyun Soo Kim (25) during warm ups between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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