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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너하임, 미국(현지) - 08/04/2016 ] 에인절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출장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기습번트와 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에 7대3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1회 첫 타자 드실즈가 볼넷으로 나가 도루에 성공한다. 이어서 추신수의 기습번트가 성공했고 에인절스 선발 맷 슈메이커는 혼란에 빠졌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안타를 틈타 홈을 밟았고 텍사스는 빠르게 3:0으로 달아났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6구까지 좋은 싸움을 벌였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2루 플라이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2회, 3회, 4회 1점씩을 만회했지만 추가 4실점하며 7:3으로 패배했다. 추신수는 2번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번 1루수로 첫 선발출장 기회를 잡아 볼넷 하나를 골라냈다.

Anaheim, Ca. Los Angeles Angels first baseman Ji-Man Choi (51) on base from a walk in the bottom of the 8th during the Los Angeles Angels of Anaheim vs the Texas Rangers at Angel Stadium in Anaheim, Ca. USA on April 08, 2016(EDITORIAL USE ONLY)

Photographer: Bruce Sherwood / PEN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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