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국에서도 실시간 메이저리그 경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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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상륙한다.
미국 USA 투데이는 7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중국의 러스 스포츠(Le Sports)와 3년간 전략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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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중국 러스 스포츠와 3년 계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상륙한다.
미국 USA 투데이는 7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중국의 러스 스포츠(Le Sports)와 3년간 전략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마카오에서도 3년간 해마다 메이저리그 125경기를 러스 스포츠의 인터넷 플랫폼과 모바일 기기, OTT(Over The Top) 기기를 통해 생중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러스 스포츠는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 러스왕(LeTV·樂視網)의 스포츠 서비스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가 중국과 대규모 미디어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메이저리그 경기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러스 스포츠는 중국에서 선두를 달리는 인터넷 에코-스포츠 회사"라고 소개했다.
야후 스포츠 역시 "메이저리그 경기가 중국에 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확인했다.
125경기에는 정규시즌 경기뿐만 아니라 포스트 시즌 경기, 올스타 게임, 올스타 홈런 더비, 월드시리즈 경기까지 포괄한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약 1년 전 커미셔너가 됐을 때 나는 야구의 지속적인 국제화야말로 야구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스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각각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중국 야구팬들의 중심 포털 사이트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의 중국 시장 진출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07년부터 장쑤성 난징·우시·창저우 세 곳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메이저리그가 중국에서 직접 키운 유망주 쉬구이위안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과 계약을 하기도 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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